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대출.채무조정 컨설팅 혜택
소상공인에게 금융 지원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입니다. 경기 둔화와 금리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나면서, 정부와 은행권이 힘을 모아 다양한 소상공인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 진행 중인 은행 공동.개별 지원 정책을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은행권 공동 프로그램
소상공인 119 PLUS
2025년 4월부터 시행된 대표 채무조정 프로그램입니다. 정상 상환 중이지만 앞으로 상환이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0년 장기 분할상환, 만기 연장, 금리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폐업자 지원 대환대출
폐업 또는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이 기존 대출을 저금리 (약 3%)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상환 기간은 최장 30년, 거치 기간은 2년까지 가능합니다.
햇살론 119
'소상공인 119 PLUS'에서 3개월 이상 성실히 상환한 연매출 3억 원 이하 사업자가 대상입니다. 최대 2천만 원 신규 대출이 가능하며, 6개월 성실 상환 및 컨설팅 이수시 추가 자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성장 촉진 대출
2025년 7월 출시되었으며, 사업 성장 계획을 입증한 소상공인에게 개인 최대 5천만 원, 법인 최대 1억 원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합니다.
맞춤형 컨설팅 지원
은행창업.운영.폐업 단계별로 세무, 법률, 상권 분석, 마케팅 등 전문 컨설팅을 무료 또는 우대 조건으로 제공하며, 일부 은행은 소상공인 교육이수 시 대출 금리 할인 혜택도 연계합니다.
2. 은행별 주요 프로그램 사례
KB국민은행 - 'KB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KB국민은행은 약 67억 원을 지역 신용 보증 재단에 출연해 최대 1,000억 원 규모 대출 보증을 지원합니다. 개인 소상공인은 최대 4억 원, 예비 창업자는 2억 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며, 연 2% 포인트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매출 증대 패키지'로 온라인 마케팅, 배달앱 수수료 할인, 카드 수수료 우대 등 비금융 혜택도 함께 제공합니다.
신한은행 -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 상생 대환대출
신한은행은 법률.세무.상권 분석.사업계획서 작성 교육을 포함한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을 운영합니다. 교육을 마친 소상공인은 대출 금리 우대와 창업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 평균 4.8% 포인트의 금리 절감 효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 '우리 함께 성장 대출'
우리은행은 매출이 줄었거나 운영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5억 원 한도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합니다. 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보증료 일부를 은행이 부담하며, ESG 친화 업종에는 추가 우대금리도 적용됩니다.
하나은행 - '하나 소상공인 회복 프로그램'
코로나19 피해업종, 매출 급감 업종을 대상으로 원금 상환 유예와 금리 감면을 제공합니다. 또, 하나원큐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대출 전환과 상환 계획 조정이 가능해 발품을 최소화했습니다.
3. 활용 팁 & 신청 시 유의사항
- 신청 전 반드시 조건 확인 : 매출, 사업기간, 신용등급, 보증한도 조건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 컨설팅 연계활용 : 교육이나 컨설팅을 이수하면 금리 우대등 추가 혜택이 붙은 경우가 많습니다.
- 중복 지원 가능성 체크 : 일부 프로그램은 다른 지원 제도와 병행 가능하지만, 대환대출과 신규대출은 중복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은행별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은 단순이 대출을 넘어, 경영 컨설팅.마케팅.비금융 혜택까지 확대되어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금융 혜택과 전문가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의 숨통을 트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해 계획된 신규 지원 사업들도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니, 정기적으로 은행 공지와 정부 정책 사이트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보시길 권합니다.